KISTI, 2025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임시총회·기술교류회 성료

2025년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임시총회 및 기술교류회 현장 사진
2025년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임시총회 및 기술교류회 현장 사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이식)은 지난 30~31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5년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임시총회 및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창립된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은 초고성능컴퓨팅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국내 초고성능컴퓨팅 현재·미래를 논의하고 정보공유, 기술교류 및 협력의제 발굴 등으로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의 지속 발전을 이끌고 있다.

포럼 창립 3년 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주요 활동을 돌아보고, 포럼 정책 논의 기능 강화를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해당 산업계 법인회원 확보 방안을 비롯한 포럼 운영 체계를 정비했다.

포럼은 내년부터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새로운 산업 분야 관련 전문가 중심의 워킹그룹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행사에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 산하 인프라, 기술·산업, 활용 3개 분과위원회에서도 AI와 양자컴퓨팅 등 새로운 분야 소모임 추진을 포함해 분야별 이슈를 논의했다.

기술교류회에서는 인프라 분과가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및 학습을 위한 아키텍처 도전과제 △멀티 리전 슈퍼컴퓨터 공동활용 전략을, 기술·산업 분과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와 생성형 AI를 위한 혁신 △초고성능컴퓨팅(HPC)·AI 컴퓨팅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기술을 발표했다.

활용 분과에서는 △10테라바이트(TB)급 집적도, 1피코초(ps) 이하 초고속 강유전 반도체 개발 △신약 개발을 위한 AI 기반 분자설계 및 물성 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슈퍼컴퓨팅 계산을 소개했다.

또 KISTI는 △과학기술특화 LLM 모델 KONI △양자과학기술의 개념과 양자 알고리즘 활용연구를 발표해,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포럼 공동의장인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은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산·학·연 협력 커뮤니티”라며, “이번에 논의된 주요 이슈를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지원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포럼 공동의장인 이식 원장은 “최근 과학기술 및 초고성능컴퓨팅 분야 화제의 중심인 AI와 양자컴퓨팅을 포럼에서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내년에 슈퍼컴퓨터 6호기가 구축되는 만큼, KISTI는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