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은 29일 '식품 기술과학의 미래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2025 KFRI 컨퍼런스 및 기술설명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식품연은 그간 본원(전북혁신도시)이었던 컨퍼런스 개최지를 서울 코엑스로 옮겨, 더 많은 식품 분야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기술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11명 유관 학회·기관장과 함께 식품 분야 100여개 기관 250여명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해 개최됐다.
백현동 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식품연 2035 연구개발(R&D) 중장기 전략을 공유해 식품분야 연구 리더로서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미래 연구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대규모 정보 기반의 정밀영양 및 식품소재를 활용한 노화 조절 전략)에서는 △개인맞춤 정밀 식-의약과 인체 마이크로바이옴(남영도 책임연구원) 발표를 시작으로 △정밀영양 구현을 위한 멀티오믹스 분석(박재호 책임연구원) △식품을 통한 노화 조절 전략: 기전에서 중재까지(안지윤 책임연구원)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지속 가능한 식품 가공의 혁신적 패러다임: 클린 라벨에서 지능형 제조까지)에서는 △클린 라벨 식품의 미래: 과학, 트렌드 및 소비자 기대(최윤상 책임연구원) △전통 발효 미생물을 활용한 신규 식품 효소 개발 플랫폼 구축(최재웅 선임연구원) △식품 제조 기술의 전환: 디지털화와 지능형 자율제조(임정호 책임연구원)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KFRI X NST 소규모 집중형 기술협의체)에서는 11개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흡착능 보유 전통누룩 유래 식용 효모, △뇌기능 개선 기능성 소재, △Gut-axis 기반 체지방 개선 효능의 와송 열수추출/다당분획 소재에 대한 기술 설명회를 진행했다.
백현동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지속 가능한 식품과학 기술 발전을 위해 산·학·연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를 창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컨퍼런스에서의 논의가 참석하신 연구자분들의 각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의 실마리가 되었길 바라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식품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