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강원창업주간 창업 열기 확산…데모데이 행사 동시 개최

강원 BRIDGE×창업BUS 10월 월간 데모데이
강원 BRIDGE×창업BUS 10월 월간 데모데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5일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동시 개최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열기 확산에 앞장섰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해정)는 2025강원창업주간을 맞아 5일 강원대학교 KNU스타트업 큐브에서 '강원 BRIDGE×창업BUS 10월 월간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에이엠랩스(의약품 운송 자율주행 로봇)·비비바바(영상 레시피 전환 플랫폼)·로컬리(로컬 체험 플랫폼)·톨러(발달지연 아동 치료 솔루션)·덴탈버스(치아 영상 판독 및 치료계획 수립 플랫폼)·헬스클라우드(손톱 모세혈관 분석시스템) 등 헬스케어와 로보틱스 분야 기술 스타트업 6개 팀이 IR을 진행했다.

에스엘인베스트먼트·대교인베스트먼트·SK텔레콤 관계자가 투자 평가에 참석해 강원권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이어 진행된 1 대 1 투자상담회를 통해 참가팀은 투자 전문가와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후속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강원BRIDGE 데모데이[G-스타트업×푸드테크]
강원BRIDGE 데모데이[G-스타트업×푸드테크]

춘천ICT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도 '2025 강원BRIDGE 데모데이[G-스타트업×푸드테크]'가 열렸다.

강원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강원 BRIDGE 푸드테크 육성사업' 참여기업 12개사가 발표을 진행했다. 피디알브이·유케어·에이치앰디사이언스·지플랜·컨플·온코인·메인(이상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보타노스·에스엠해썹·뉴로팩·우림아이씨티·비네이처바이오랩(이상 강원 BRIDGE 푸드테크 육성사업)이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선보였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벤처캐피탈 1 대 1 투자상담과 네트워킹 세션도 함께 운영,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넓혔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는 “강원창업주간을 맞아 동시 진행된 데모데이는 강원 지역 스타트업이 기술력과 가능성을 전국 투자 생태계에 각인시키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창업기업이 더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주간 이후에도 투자·육성·글로벌 진출 전 과정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투자유치,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