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대신 써주는 사업계획서…산단공, '비즈모아'로 기업지원 한 번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지원 서비스 'KICXUP 비즈모아' 플랫폼.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지원 서비스 'KICXUP 비즈모아' 플랫폼.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소상공인은 이제 'KICXUP 비즈모아' 플랫폼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정책금융 추천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로 탑재된 'AI 사업계획서 작성 서비스'는 기업이 보유 기술과 지원 희망 내용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자동으로 항목별 초안을 완성해주는 기능이다. 기존 평균 3일 이상 걸리던 계획서 초안 작성 기간을 하루 이내로 줄일 수 있다. 현재는 월 10회 무료 시범 서비스로 제공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비즈데이터㈜와 함께 정책금융 추천 서비스 '비즈머니(BizMoney)'를 비즈모아 플랫폼에 정식 탑재했다. 기업의 신용·재무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정책자금과 금융상품을 자동 추천하며, 대출한도·보증상품·이차보전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부담 완화와 금융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산단공은 이번 확장을 통해 비즈모아를 '지원사업 매칭-사업계획서 작성-정책자금 추천'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비즈모아는 행정·금융·기술 지원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으로,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DX)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