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는 9월 모의평가(9월 모평)보다는 쉽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에게는 까다로웠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3일 수능 국어 영역 종료 이후 입시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려웠던 수준”이라며 “전반적으로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EBS 연계 기조는 유지됐지만, 선택과목별 체감 난이도는 조금 달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는 영역은 독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독서에서 과학 지문이 까다로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플러스]수능 국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독서 다소 까다로워](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13/news-p.v1.20251113.74469c48f9bd46bd9f0d97536f2dd6f8_P1.png)
김원중 강남대성 입시전략실장은 “독서에서 인문 영역은 인격 동일성에 관한 전통적 견해와 칸트, 스트로슨, 롱게네스의 견해와 철학자 간의 공통점, 차이점을 섬세하게 읽어야 하는데, 이를 확인해야 하는 17번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화법과 작문은 쉽고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지만 9월 모평과 같이 선지를 세밀하게 확인해야 풀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됐다는 평이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