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전·현직 카마스터와 소아암 환아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강남대로 사옥 내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현대차 글로벌 대표 CSR 프로그램 '현대 호프 온 휠스'와 국내 후원금 조성 사업 '판매왕 매칭그랜트'를 연계,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1998년부터 북미에서 소아암 퇴치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를 전개한 현대차는 미국 딜러와 비영리단체를 설립,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교통사고 유자녀, 저소득층 환아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판매왕 매칭그랜트 후원금 조성 사업을 진행해 왔다.
전·현직 카마스터 6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적립한 2890만원에 현대차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후원금 5780만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소아암 환아 질병 치료를 위한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아암 근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지원하며 더 많은 환아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