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성과 확산…첨단·지역 중심 외투유치 '73개 기관 원팀' 결성

21일 글래드 여의도에서 열린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 투자유치 워크숍'에서 유법민 산업통상부 투자정책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OTRA 제공
21일 글래드 여의도에서 열린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 투자유치 워크숍'에서 유법민 산업통상부 투자정책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OTRA 제공

정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거둔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자체·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1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 투자유치 워크숍'을 열고 첨단 산업·지역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경제자유구역청(FEZ), 관련 기관 등 73개 기관 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10월 말~11월 초 경주·서울에서 개최한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와 인베스트코리아 서밋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14건, 총 12억1000만 달러의 외국인투자 성과를 달성했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첨단기술 확보, 공급망 자립,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후속 투자 프로젝트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 외투기업은 전체 기업의 2% 수준이지만 수출의 20%, 고용의 5%를 차지하며 경제 비중이 크다. 정부는 핵심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지자체와 공동 유치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투자 허브' 도약을 추진한다. 인베스트코리아는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지자체 협업사업 확대, 산업별 투자 전략 공유 등을 통해 연말까지 추가 유치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