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수요자 맞춤형으로 확대 개편한 '2026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집'을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자료:한국환경산업기술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2/09/news-p.v1.20251209.c303435e51594aab8700e7f4dba7b3c7_P2.png)
이번 정보집은 건축 실무자의 정보 활용성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보집 수요자인 공공기관, 설계·시공사 등의 요구를 반영해 총괄본과 조달등록본, 다인증본, 가격정보본으로 구분해 총 4권으로 구성했다.
총괄본은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종합 정보집이다. 환경표지인증 제품, 저탄소제품, 환경성적표지인증 제품, 우수재활용제품 등 정부 인증을 받은 6만여 개의 건설자재 정보가 담겼다. 정보집이 처음 발간된 2013년에 환경표지인증 제품 150개만 수록된 것에 비해 정보량이 400배 증가했다.
조달등록본은 우수조달제품 및 조달등록자재 2만 5000여 개를 정리한 책이다.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등 발주처에서 녹색제품 건설자재를 구매할 때 필요한 자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인증본은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에 적용되는 제품 중 두 가지 이상의 인증을 받은 제품(다인증 제품)을 모은 책이다. 여기에 실린 제품 2000여 개는 녹색건축인증 취득 또는 탄소중립 건축물 조성에 유리한 건설자재이므로 설계사 또는 시공사, 인증대행사가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가격정보본은 인증 제품 중 가격정보를 제공한 제품만을 모은 책이다. 제조사가 가격정보를 제공한 약 3만 5000개 제품이 도매, 소매, 조달 등 판매 방식에 따른 가격정보와 함께 수록됐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정보집을 활용하면 발주처와 설계사 또는 시공사는 건설자재 선택 과정에서 다양한 인증 제품을 확인할 수 있고, 친환경 건설자재 제조사는 자사의 인증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산업본부장은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은 공공과 민간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번 정보집이 건설 분야의 녹색전환 및 탄소저감 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