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랩스는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티카로스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바이오랩스는 티카로스가 개발 중인 고형암 표적 CAR-T 치료제 'TC091'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해 공급한다.

'TC091'은 티카로스 고유 플랫폼인 CLIP CAR(Clamping-based Immune Synapse Potentiating CAR) 기술을 적용해 종양살상 능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물질은 비임상 연구단계에서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신약후보물질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2024년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 2025년 7월 식약처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장우너규 마티카바이오랩스 대표는 “티카로스의 혁신적인 고형암 CAR-T 기술과 마티카바이오랩스의 공정개발·제조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고형암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CDMO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이번 계약 외에도 다수의 기업과 CDMO 계약을 협의 중이며, 연내 2~3건의 추가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