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종휘)은 다문화 인재 성장을 기념하는 '2025 우리드림스테이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재단 장학생과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지난 1년간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을 나눴다. 2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악 △판소리 △피아노 3중주(피아노·첼로·비올라) △댄스스포츠 △합창 등 장학생들이 준비한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특기장학생의 협업 무대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한 특별 공연 △대학 장학생들의 '다문화 포용성 향상' 팀 프로젝트 성과 발표 등이 이어져 행사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장학·교육·복지·소통을 주제로 재단이 올 한 해 추진한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새롭게 단장한 우리은행 본점 지하 1층 'WOORI Great 라운지'와 은행역사관 '우리1899'를 관람하고, '우리1899 사진관'을 이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우리드림스테이지는 장학생들과 합창단이 서로의 성장을 확인하고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다문화 미래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