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시민분과 모집

국가상징구역 모집 홍보 포스터
국가상징구역 모집 홍보 포스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을 국민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민자문단 시민분과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상징구역 조성 과정에 국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을 '국민 모두의 상징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국민자문단을 전문가분과와 시민분과로 운영한다. 전문가분과는 도시·IT 등 6개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지난해 12월 구성을 마쳤다. 이번 시민분과 모집을 통해 국민자문단 운영을 본격화한다.

시민분과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 2주간이다. 국가상징구역 조성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성별·연령·지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도록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은 QR코드 등을 활용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지원서 양식과 세부 일정 등은 행복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시민분과는 토론과 전문가 강의, 홍보 활동 등에 참여한다. 국가상징구역 설계안을 시민의 시각에서 검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해 전문가분과와 함께 국민제안서를 작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행복청은 국민자문단이 형식적 자문에 그치지 않도록 활동비 지급과 강연 지원, 우수 활동자 포상 등 실질적인 참여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박상옥 대통령세종집무실건립단장은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국가상징구역을 국민 모두의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