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지난 19일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을 차례로 방문해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인천TP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미래산업 육성, 기업 성장 지원 성과와 함께 2026년 전략 방향을 보고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낸 데 이어, 내년에는 AI 산업 가속화와 산업 전반 확산을 중심으로 산업공간 혁신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경영지원 고도화, 우수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인천신보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안전망 강화에 초점을 둔 2026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인천신보는 지난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재기지원 우수재단으로 선정되며 부실채권 정리와 재도전·재창업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증 한도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고, 비대면 자동심사 도입과 보증 신속지원 전담팀(TF) 운영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2026년 3월에는 영종출장소 개소도 예정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무 직원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조직 운영과 정책 집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인천시는 제도 개선과 행정 지원을 통해 정책 효과가 시민 삶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정책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성과는 시민이 체감해야 한다”며 “출자·출연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6년에는 말이 아닌 결과로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