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포스트 “목동14단지 재건축사업 온라인총회 투표율 90%, 출석률 48% 달성”

목동14단지 온·오프라인 병행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목동14단지 온·오프라인 병행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도시 정비 프롭테크 기업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14단지 재건축사업 2026년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전자서명 방식으로 동의 절차를 불과 2주 만에 완료한 뒤 개최된 첫 온·오프라인 병행 전체회의로, 해당 총회에는 레디포스트 온라인총회, 전자투표 원스톱 플랫폼 '총회원스탑'이 적용됐다. 레디포스트는 수도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20회 이상 대규모 정비사업 총회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자투표를 병행한 결과 전체 토지 등 소유자 90%가 투표에 참여하며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자투표로 참여한 비율만 전체 투표자 62.3%에 달해, 높은 투표율의 핵심 원동력으로 전자적 방식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총회를 병행한 운영 방식 역시 참여 확대에 의미있는 역할을 했다. 온·오프라인 합산 참석률은 48%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61.5%가 온라인으로 총회에 출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 참석에 따른 시간·이동 부담을 줄여, 시공간 제약 없이 의결에 참여할 수 있어 참석률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회의에는 도시정비법 개정 이후 개포주공1단지, 삼익그린2차아파트, 반포미도1차아파트 등 강남·동남권 대규모 단지에서 운영 경험을 쌓아온 레디포스트의 전자총회 원스톱 플랫폼 '총회원스탑'이 적용됐다. 총회원스탑은 전자서명동의서, 사전 전자투표, 온라인 출석 인증, 실시간 집계 기능을 시스템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 현장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아 왔다.

이 날 전체회의는 사전 전자투표, 온라인 출석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회의에서는 △위원장·감사·위원 선출 △설계사·정비업체·세무법인·감정평가법인 선정 △정비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안 승인 등 주요 안건이 모두 가결되었다.

정비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속도전'이 핵심으로 꼽히는 목동 재건축 사업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14단지가 온·오프라인 병행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을 중심으로 한 이번 운영 방식이 향후 목동 일대는 물론, 대규모 재건축 사업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전자서명동의 절차를 단기간에 마무리한 뒤 진행된 첫 전체회의였던 만큼, 소유주들의 적극적 참여와 KB부동산신탁 및 집행부 준비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사례는 전자적 방식이 편의성뿐만 아니라 대규모 정비사업 효율과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운영 방식임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이어 “도시정비법 개정 시행 이후 목동, 분당, 노원 등 등 대규모 정비사업지에서 전자적 방식 도입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레디포스트는 법적·행정적인 변화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위원회와 조합에 가장 적합한 전자동의·전자총회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레디포스트는 업계 1위로서 이번 목동14단지 사례를 포함해, 정비사업 전 과정에 적용 가능한 전자총회·전자투표·전자서명동의서 시스템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재건축·재개발 사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