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5극3특' 중심 지역산업 생태계 재편…기술·인재·금융 2천억+ 투입

한국산업기술진흥원 CI. [자료: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CI. [자료: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기업지원 사업 전반을 '5극3특'(5대 권역+3대 특화지역) 체계에 맞춰 재설계한다. 기술개발·인재양성·사업화·금융까지 정책 프레임을 초광역권 중심으로 묶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키운다.

구체적으로 지역기업 기술개발·공급망 R&D 확대에 1146억원, 맞춤형 인재양성에 995억원, 제조기업 금융지원에 215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혁신클러스터는 시·도 단위에서 초광역권 체계로 전환한다. 이전·투자기업 전용 R&D(42억원) 신설, 중견기업 전용 트랙 확대 등으로 예산 배분을 5극3특에 맞춰 조정한다.

인력 분야에선 외국인 석·박사 인턴십 연계, 한국형 퀵스타트(공장 가동 전 인력 선확보), 비수도권 중심 첨단산업 아카데미 확대 등 '현장 즉시 투입형' 인재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금융 측면에선 전략산업 소부장 설비 보조금(1000억원), R&D 융자(900억원)에 더해 미국 관세 영향 업종 대상 이차보전과 산업위기지역(여수·포항·서산·광양) 이차보전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KIAT는 5극3특 성장엔진 선정 이후 규제·인재·재정·금융·R&D를 묶은 '범부처 5종 세트'로 지역별 육성계획을 지원할 방침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현장 기업들이 정부의 정책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한 실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