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이상 실제 작업 데이터를 학습한 창고 작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로봇 기업 Geek+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지노 1'은 물건 집기와 이동, 포장, 점검 등 창고 내 주요 수작업을 사람 대신 수행하도록 개발됐습니다.
지노 1은 두 개의 팔로 최대 20kg 무게의 박스를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세 손가락 구조의 손을 활용해 정교한 포장 작업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NVIDIA Thor 2070 GPU가 탑재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합니다. 특히 3kW 무선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작업 중단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보여주기용이 아니라 실제 현장 투입을 목표로 개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율이동로봇(AMR)과 자동 집기 설비를 연동해 연속 가동이 가능한 자동화 창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