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이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기초지방정부 가운데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국가·지방 공공기관 등 5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했다. 평가는 2024년 9월1일부터 2025년 8월31일까지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사전정보공표 △원문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기관 유형별 상대평가 방식이 적용됐다.
수원시는 기초지방정부(226개) 유형군에서 총점 94.91점을 기록했다. 기초지방정부 평균 점수(88.35점)보다 6.56점 높은 수치다.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전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평가에서는 정보 접근성 개선과 내부 관리 체계 정비가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시는 '원클릭 사전정보공표' 시스템을 개편해 홈페이지에서 사전정보공표 목록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자료나 페이지로 즉시 연결되도록 구조를 단순화했다. 검색 단계를 줄여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공개 세부 기준도 매년 점검·보완하고 있다. 정보공개법상 3년마다 정비하도록 돼 있으나, 수원시는 이를 연례 점검 체계로 운영하며 기준의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화해 왔다.
시 관계자는 “정보공개는 행정의 투명성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