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P은 인기 버추얼 스트리머가 명예 교수로 참여하는 예능형 교육 콘텐츠 '버추얼 대학교'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버추얼 스트리머는 가상 아바타를 기반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진행하는 스트리머다. 실제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도 유저와 소통할 수 있어 스트리머의 진입 장벽을 낮춘 새로운 콘텐츠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아바타 제작, 장비 구축, 방송 운영 노하우 등 초기 준비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 예비 스트리머들도 적지 않다.
'버추얼 대학교'는 이러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 콘텐츠는 신입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방송 노하우와 콘텐츠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강의와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 스트리머는 약 2주간 과제를 준비하고 교수 스트리머가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과 최종 테스트를 진행한다. 최종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 스트리머에겐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첫 콘텐츠는 오는 19일 진행된다. 인기 버추얼 그룹 '이세계아이돌' 멤버 고세구가 참여해 '표현력'을 주제로 콘텐츠 기획과 방송 진행력, 소통 방법 등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SOOP은 버추얼 스트리머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초기 활동 정착을 돕는 '웰컴 버추얼' △버추얼 스트리머 아바타 제작 지원 △버추얼 콘텐츠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한 장비 지원 등이다.
SOOP은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안정적으로 데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OOP 관계자는 “제작 인프라와 콘텐츠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신입 스트리머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랫폼 내 버추얼 콘텐츠 생태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