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음성봇 전문기업 아이컴시스(대표 정기택)가 음성통화를 통해 키오스크를 조작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특허를 확보하며 무인 서비스 시장 확대에 나섰다.
아이컴시스는 '음성통화 서비스를 이용한 키오스크 조작 지원 서버' 기술이 특허청에 정식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으로 주문이나 서비스를 요청하면, 서버가 이를 분석해 키오스크의 터치 동작을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키오스크 화면에서 QR코드를 이용해 음성통화를 연결하면 서버는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고 서비스 요청 내용을 분석한다. 이후 분석된 결과를 기반으로 키오스크 화면에서 필요한 메뉴 선택이나 주문 과정의 터치 동작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특히 키오스크 화면 정보를 분석해 메뉴 위치와 선택 항목을 파악한 뒤 사용자의 음성 요청에 맞는 터치 명령을 생성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키오스크 조작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 외국인 등도 음성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키오스크는 화면 UI를 직접 이해하고 터치해야 하는 방식이어서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기술은 전화 통화를 통한 자연어 음성 명령만으로 키오스크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음식점과 카페 키오스크 주문은 물론 공공기관 민원 안내, 병원 접수, 관광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컴시스(정기택 대표)는 “AI 음성 기술을 통해 키오스크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으며 앞으로 AI 음성봇 기반 무인상담 서비스와 키오스크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AI 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