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 해외 투어·액티비티 키운다

황선영 놀유니버스 해외 T&A사업 리더가 18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 열린 T&A 사업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자료 놀유니버스〉
황선영 놀유니버스 해외 T&A사업 리더가 18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 열린 T&A 사업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자료 놀유니버스〉

놀유니버스가 공연 티켓, 여행 가이드 등을 중개하는 '해외 투어&액티비티(T&A)' 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한다. 숙소, 항공에 이어 해외여행 놀거리까지 아우르는 '여행 슈퍼앱' 도약에 속도를 낸다.

놀유니버스는 18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 기자단을 대상으로 T&A 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놀유니버스는 현재 약 5만5000개 T&A 상품을 제공 중이다. 이는 여행 플랫폼 놀(NOL)에 해외 투어·티켓 카테고리를 오픈한 지난해 7월 약 4만개와 비교해 38%가량 늘어난 수치다. 2025년 T&A 상품 거래액은 전년보다 약 2.6배 성장했다.

올해 주요 사업 전략은 스포츠, 다이닝, 해외공연 등 차별화된 테마 상품을 확대하는 것이다.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포뮬러원(F1) 등 빅이벤트와 사회관계망 네트워크(SNS)에서 인기를 끄는 이색 여행지 관광 상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전체 T&A 상품 비중에서 54%로 과반을 차지하는 티켓·입장권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T&A 상품 비중 2위(30%)인 현지투어 비중은 확대한다. 유럽, 동남아 등 현지 파트너와 협업해 현지 가이드 여행 상품을 개발한다. 국가별 T&A 상품 판매 비중 1위인 일본(66%)뿐만 아니라, 비교적 비중이 낮았던 동남아(15%), 유럽(5%)의 영향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황선영 놀유니버스 해외 T&A사업 리더는 “T&A 사업은 항공과 숙소를 예약한 이후에 투어 티켓을 구매하는 여행의 완결성을 담당한다”면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