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19일부터 테러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안전대책 강구 지시에 따른 조치다. 오는 21일 공연을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종로구·중구 일대에서 시행된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감안할 때, BTS 공연과 같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한 테러 위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러경보단계 주의는 19일 0시부터 22일 0시까지 발령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한다.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합동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