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매장 수익성 강화를 위한 '리노베이션(Re-Innovation)' 전략을 지방으로 확대한 결과 괄목할 성과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난 2024년 서울 주요 상권 7개점과 강원 1개점 등 직영점 리뉴얼을 통해 매출 증진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 방문 유도와 브랜드 체감도 제고를 위해 지방 주요 매장으로 리뉴얼을 확대했다.
올해 리노베이션 대상인 김해장유점, 부산역점, 진해용원점은 재오픈 이후 객수와 매출이 증가했다. 해당 매장은 지난해 말까지 각각 약 12%, 21%, 23%의 누적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상권 맞춤형 전략도 성과를 보였다. 강남 오피스 상권에 출점한 강남역SELECT점은 메뉴와 매장 규모를 축소한 콤팩트형 매장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며 목표 매출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서울 주요 역세권 매장 리뉴얼과 푸드테크 도입도 병행했다. 노량진역점에는 패티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과 후라이 자동 로봇 '보글봇'을 도입해 매장 운영 효율화를 실험 중이다.
롯데GRS는 향후 지방 매장 리뉴얼 투자를 지속 확대해 권역별 메가 매장을 육성하고, 고객 경험 개선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매장 리뉴얼을 통해 고객 경험 변화를 유도하고 브랜드 인지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전국 단위 매장 효율성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