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베트남 떤롱그룹과 협력…콜드체인 등 현지 물류 확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베트남 최대 농·축산물 유통 기업 떤롱그룹과 손잡고 현지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강병구 대표와 쯔엉 시 바 떤롱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왼쪽)와 쯔엉 시 바(Truong Sy Ba) 떤롱그룹 회장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왼쪽)와 쯔엉 시 바(Truong Sy Ba) 떤롱그룹 회장

협력 분야는 베트남 콜드체인 공급망 고도화,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한 시스템 및 인프라 확보, 신사업 발굴 등이다. 양사는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떤롱그룹은 베트남 하노이를 거점으로 곡물 수출입을 기반으로 성장한 현지 최대 농·축산물 유통 기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떤롱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물류 시장을 이끄는 물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08년 베트남 진출 이후 식품과 수출입 물류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동나이 지역에 '동나이 콜드체인 센터' 구축을 시작하는 등 현지 물류 인프라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