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핵심 점포 경쟁력과 온라인몰 개편을 축으로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26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핵심 점포의 고객 경험 가치를 높이고 온라인몰을 전면 개편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옴니채널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글로벌 관세장벽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출점 전략도 구체화했다. 현대백화점은 2027년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더현대 부산'을 개장하고, 2028년 경북 경산에 프리미엄아울렛, 2029년 광주광역시에 '더현대 광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지속 강화한다.
정 대표는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며 “고객과 주주,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