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정보통신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및 ISO, IEC, JTC 1 국제표준화 간사기관 지정 유효기간을 2031년 4월 5일까지 연장받았다고 6일 밝혔다.
COSD는 산업표준화법 제5조에 따라 국가표준(KS) 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장 수요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법인 또는 단체를 협력기관으로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연장으로 TTA는 정보통신국가표준의 제·개정 수요를 발굴하고, 국제표준화기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표준 컨트롤타워 역할을 지속하게 된다.
TTA는 ICT 표준 제정 및 시험·인증 대표전문기관으로 지난 2016년 정보통신분야 COSD 및 간사기관으로 지정받아 JTC 1(총괄), 정보보안, 사물인터넷 등 32개 기술위원회(TC)·분과위원회(SC)와 국가표준(KS) 1137종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왔다.
10년간 국가표준 개발 328건, 국제회의 47회 국내 개최, 한국 주도 국제표준 172건 개발 등 국내외 표준화 추진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정 연장을 기점으로 TTA는 단순 표준 관리를 넘어 미래 핵심 기술 표준 패권 경쟁 주도를 위한 혁신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
32개 TC·SC 기술 분야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응용 표준화를 중점 추진하고,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 한국 ITU-T 연구위원회, ICT 표준화 포럼 등 TTA의 다양한 표준 네트워크를 통한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며, AI 번역, AI 업무자동화 활용 등 AI 기술 기반의 효율적인 COSD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COSD 지정 연장은 TTA가 10년 동안 정보통신국가표준의 개발과 관리 및 ISO, IEC, JTC 1 국제표준화 활동을 충실히 수행한 것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의 5년 역시 철저한 관리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국내 정보통신기술이 글로벌 표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