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직전 연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 대표 협회 SEMI는 지난해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2024년 1171억달러에서 15% 증가한 1351억달러(약 199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첨단 로직과 메모리, AI 관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결과다.
웨이퍼 가공 장비 매출은 12%, 기타 전공정 부문은 13% 상승했다.
후공정 장비 부문 역시 성장세를 탔다. AI 디바이스와 고대역폭메모리(HBM) 확대로 성능 요구와 테스트 강도가 높아지면서 테스트 장비 매출은 전년 대비 55% 급증했다. 또한 첨단 패키징 기술 도입이 계속 확대되면서 조립 및 패키징 장비 매출도 21% 증가했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웨이퍼 팹 투자부터 첨단 패키징과 테스트의 급부상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생태계는 차세대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능력과 역량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