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6] 기아차, AI시대 전동화 모빌리티 비전 제시

국내 최고 정보통신기술(ICT) 축제 '월드IT쇼 2026'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기아 부스에서 관람객이 PV5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국내 최고 정보통신기술(ICT) 축제 '월드IT쇼 2026'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기아 부스에서 관람객이 PV5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기아는 WIS 2026 전시관을 통해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과 AI 기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기아 부스에서는 주력 전기차인 EV5와 PV5가 전시돼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은 두 차량에 탑재된 첨단 AI·디지털 기능을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중급형 SUV인 EV5는 전기차 정체성을 살려 전면 그릴을 과감히 제거한 디자인에 관람객 시선이 머물렀다. 트렁크 공간에는 캠핑장비를 구비해 다목적 차량으로서 정체성을 선보였다.

EV5는 기아 디스플레이를 핵심 기능으로 내세웠다. 인포테인먼트 화면의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기능으로, 선택 가능한 테마 디자인은 70여 종에 달한다.

PV5 패신저는 기아 전동 목적기반차량(PBV)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이다. 외관에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반영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됐다.

PV5 패신저에서는 차량 모니터링과 운영을 지원하는 플레오스 플릿 차량 운행관리 시스템(Pleos Fleet FMS)을 함께 소개했다.

플레오스 플릿은 차량 관리 담당자들이 겪는 실시간 운행 파악의 어려움, 점검 우선순위 판단 불편함, 수기 작성에 따른 데이터 신뢰도 저하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단말기 없이 서비스가 가능한 '디바이스리스(Deviceless) FMS' 방식으로 초기 도입 비용을 최소화했다.

현장에 배치된 스크린에서 플레오스 플릿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 차량의 운행 기록, 현재 상태 등을 간단한 터치 만으로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을 내세웠다. 스크린에서는 실시간 차량 관제, 차량상태 관제, 운행일지 자동 생성, 차량 상황 관제 등 9가지 핵심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예측 정비 알고리즘은 운전·충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5년치 배터리 상태 예측과 타이어 마모도 분석을 지원한다.

WIS 특별취재팀=정용철(팀장)·박정은·박준호·최다현·남궁경·이호길·김영호·강성전 기자 사진=박지호·이동근·김민수 기자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