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 경제를 견인할 핵심 앵커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혁신 선도기업과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전담기관으로 하는 '2026년 전북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추진계획 일환이다. 사전 지정한 지역혁신 선도기업 4개사와 초광역권 선도기업 2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기업당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의 기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협업 연구개발(R&D) 후속 과제 및 신규 R&D 공모를 위한 과제 기획과 핵심 인증·특허 취득을 직접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 제품 고도화, 글로벌 마케팅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에는 1억원 규모의 '혁신성장 바우처'를 제공하며, 기술협력형과 거래협력형 중 세부 프로그램을 바우처 형식으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시도 경계를 넘는 공급망 구축과 협업 역량 고도화를 지향하는 '팔방미인형' 핵심 앵커기업을 키워낼 계획이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아진전자부품은 공정 자동화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매출의 동반 성장을 실현했으며, 특히 차량용 소프트웨어 국제표준인 'ASPICE'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륜산업 역시 농업용 유동팬 고도화와 글로벌 마케팅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5월 8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 기업지원관리시스템(RMS)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