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대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ASTO)의 전신인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가 처음 개최된 2017년 제1회 대회부터 올해 제12회 대회까지 줄 곧 공동개최 및 주관 역할을 맡아왔다. 실제 ASTO를 전자신문, 이티에듀와 함께 현재의 위상을 만들어 온 핵심 기관이다.
서울교대의 적극적 지원으로 서울교대 고사장 응시 학생은 지속적으로 늘어, 제1회 대회 350명에서 지난 제11회 대회 900명으로 확대됐다. 900명도 지난 9회 대회부터 안전 사고 등을 우려해 조기마감 한 규모다. 서울교대에 너무 많은 참가학생이 몰려, 제8~9회 대회에는 경기북부에 위치한 한국항공대가, 제11회 대회부터는 서울 북부에 위치한 광운대가 별도 개최 대학으로 참여해 참가학생을 분산시키고 있다.
오는 6월 20일 열리는 제12회 대회는 인천대·경기대·한양대ERICA 등이 각 개최기관으로 참여해 인천·경기권 학생들이 서울교대까지 오는 불편을 줄일 전망이다. 그럼에도 서울교대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아, 제12회 대회 접수도 조기마감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제12회 ASTO 서울교대 신청은 껌이지에서 가능하다.
![[에듀플러스][제12회 ASTO를 만들다]〈2〉서울교대, 1회부터 12회까지 개최·주관·시상·출제·평가 등 핵심역할 맡아…올해도 조기 마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22/news-p.v1.20260422.ab7772cae52a4279951e192e668c5ad1_P1.png)
서울교대는 매년 ASTO 공식 시상식도 개최한다. 9~10월경 전국에서 선정된 수상 학생들이 서울교대 대강당에 모여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에는 매년 서울교대 총장을 비롯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전자신문 대표 등이 참여해 수상학생에게 직접 시상을 했다. 지난해에는 해외부문 대상 수상학생인 베트남 호치민시 거주 학생이 서울교대 시상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도 9~10월경에 전국 시상식이 서울교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ASTO 문제 출제 및 평가도 서울교대가 주도해 왔다. 제1회 대회부터 서울교대 교수진과 현직 정보교사들이 출제 및 평가 위원회를 구성했다. 제1회 대회부터 올해 개최되는 제12회 대회까지 출제와 평가에 참여해온 구덕회 서울교대 정보교육과 교수는 “ASTO로 명칭이 변경된 올해는 인공지능 사고력이 새로운 평가 영역으로 추가됐다”며 “인공지능 사고력은 AI 세상을 인식·표현·학습하고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원리와 그에 따른 사회적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사고력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교대는 우리나라 대표 초등 교원 양성기관으로 다양한 디지털 초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ASTO도 이러한 배경으로 제1회부터 현재까지 적극 참여해왔다. ASTO 개최 외에도 정보교원 양성,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구덕회 교수는 “소프트웨어 사고력과 인공지능 사고력을 통합 평가하는 ASTO를 통해 AI 시대 필요한 미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