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보호·지원 AI로 한눈에…충북도, 통합 정보 안내 시스템 구축

AI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통합 정보 안내 시스템
AI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통합 정보 안내 시스템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와 충북경찰청은 범죄 피해자가 각종 보호·지원 정보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AI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통합 정보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챗GPT 형식의 질문 답변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시스템은 형사 절차, 피해자의 권리, 각종 보호·지원 제도의 종류 및 이용 방법 등 사용자가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범죄 피해자 지원 매뉴얼 범위 내에서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스마트폰과 PC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뒤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언어 장벽으로 지원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범죄 피해자를 고려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 사용이 가능하다.

충북경찰청은 시스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피해자 보호·지원 챗봇 접속 QR코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일선 경찰서에서는 QR코드가 인쇄된 안내용 명함을 배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이나 PC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피해자에게는 담당 경찰관이 직접 시스템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는 사건 직후 극심한 불안과 혼란으로 필요한 정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AI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통합 정보 안내시스템은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해서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