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가 '2025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전국 85개교, 1만4000여명의 교사·교직원과 학생·학부모 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디지털새싹 사업 등과 AI·디지털 교육을 연계해 전국 표준 모델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제주대 AI융합원(원장 변영철)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5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성과교류워크숍을 24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은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으로 추진한 디지털 교육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도출된 우수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했다. 교사·교직원 대상 AI 교육 설계 및 운영에 참여한 제주대 교수진과 연구진, 운영강사, 현장교원 등 교육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제주대는 한국외국어대, 글로랑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를 비롯해 서울·경기·인천지역에서 사업을 수행했다. 해당 지역 총 85개 학교, 1만4000명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제주대 컨소시엄은 대학 간 경계를 넘어 공유 성장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주대의 광역권 협력 모델은 지역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 현장에 AI 코스웨어와 에듀테크가 안착하는 역할을 했다.
85개교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대는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춘 일대일 밀착 컨설팅 구현 △단순 이론을 넘어 실무 중심의 AI·SW 교육과정 구축 △교원 AI역량 강화 △혁신 AI 플랫폼 접목 등의 성과가 있었다.
![[에듀플러스]제주대, 2025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성과교류워크숍 '성료'…전국 85개교 1만4천명 제공, 표준모델 마련](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25/news-p.v1.20260425.6dbb801357d54e6e926f1d96beb972ae_P1.png)
변영철 제주대 AI융합원장(컴퓨터공학과 교수)은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으로 제주와 수도권을 잇는 거대한 AI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85개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이 보여준 변화의 의지가 곧 대한민국의 교육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주대는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학교 현장의 디지털 생태계가 자생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새싹 등 AI·디지털 교육 사업 연계로 전국 표준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과교류워크숍에서 제시된 대학과 기업의 공교육 혁신 모델을 2026년 차세대 디지털 교육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교육혁신 발판으로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대는 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 성인학습자까지 체계적인 생애주기 AI교육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설립된 AI융합원을 중심으로 교육 대상별 수준 높은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 지역 사회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AI·디지털 교육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