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오토 차이나] 양쉐량 지리 부사장 “지커, 한국서 '프리미엄'으로 승부”

양쉐랑 지리홀딩스그룹 부사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오토 차이나 개막 사전 행사에서 지커 글로벌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양쉐랑 지리홀딩스그룹 부사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오토 차이나 개막 사전 행사에서 지커 글로벌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한국 시장에서는 단순 점유율 확대보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양쉐량 지리홀딩스그룹 부사장은 '2026 오토 차이나'에서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지커는 첨단 사양과 기술력, 디자인, 자율주행 등을 전면에 내세운 고급화 전략으로 중국 완성차 브랜드의 새로운 정체성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양쉐량 부사장은 판매 수치에 연연하기보다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당장의 점유율 확보보다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한국 고객이 지커의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역설했다.

인프라 투자와 관련해서는 “충전 시설과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BSS) 등 프리미엄 서비스에 걸맞은 인프라가 뒷받침된다면 한국 소비자들도 지커의 전기차를 깊이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