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오는 21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총상금 1030만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에는 144명 선수가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 투어 시드, 시그니처 대회와 주요 메이저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더 CJ컵은 골프 대회를 넘어 K-푸드와 K-컬처를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PGA 투어로부터 '베스트 타이틀 스폰서 상'을 수상하며 브랜드와 문화가 결합한 스폰서십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CJ그룹은 올해도 '하우스 오브 CJ'를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약 750㎡ 규모로 확대된 공간에서는 증강현실(AR) 인터랙션과 디지털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K-푸드와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현장에는 비비고 제품 전시, CJ올리브영 K-뷰티 체험존, CJ ENM 음악 콘텐츠, ScreenX 상영, K-칵테일 시음, 뚜레쥬르 베이커리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비비고는 7번 홀과 17번 홀에서 컨세션을 운영한다. 7번 홀에서는 스타 셰프 협업 메뉴를 선보이고, 17번 홀에서는 인기 제품을 활용한 메뉴와 매운맛 콘셉트의 특화 메뉴를 제공한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다이닝에 대해 “CJ컵에서 먹은 음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비가 많이 오고 힘든 하루였는데 한식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CJ그룹은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유소년 골프 육성 프로그램 '브릿지 키즈'를 통해 북텍사스 지역 주니어 선수들과 한국계 유망주들이 PGA 선수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한다. 17번 홀 버디마다 1000달러를 적립해 기부하는 '버디 채리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더 CJ컵 우승 트로피는 '직지심체요절'에서 영감을 받아 한글로 제작됐다. 역대 우승자 이름이 한글로 새겨져 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는 올해도 출전을 확정하고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