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김포시, 수출물류비 지원기업 20일까지 모집

27개사 선정, 기업당 최대 500만 원 지원
전년도 수출액 100만 달러 이하 기업 대상

경과원, 김포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경과원, 김포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김포시와 함께 '2026년 김포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환율 장기화와 국제 정세 불안으로 항공·해상 운임 등 수출 비용이 늘어난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수출 초기기업과 소규모 제조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전년도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면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경과원은 올해 총 27개사를 선정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한 물류비의 70%를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항공·해상·특송 등 국제운임을 비롯해 국내 내륙운송료, 수출신고필증 발급비, 현지 통관 제비용 등 물류 관련 비용이다.

경과원은 지난해에도 김포시 수출기업 49개사를 대상으로 3000여 건 물류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과원은 예산 소진 상황과 기업 수요를 검토해 잔여 예산이 발생하면 9월 중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길아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은 “고환율 기조와 물류비 상승은 수출기업에 큰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며 “김포시 기업들이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물류비 지원과 판로개척, 수출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