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보듬은 수원시 정책, 국무총리 표창으로 따뜻한 답장 도착 완료

전국 지자체 중 수원·광양시만 국무총리 표창 기관 선정
다문화가족 정착·자녀 성장 지원 정책 성과 인정 받아

수원시, '2026년 가정의 달 기념 가족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원시, '2026년 가정의 달 기념 가족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

경기 수원특례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6년 가정의 달 기념 가족정책 유공 포상'에서 지자체 부문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6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했다.

이 포상은 다양한 가족의 복지 증진과 가족 가치 확산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에게 수여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정부포상 15점과 장관표창 60점을 수여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수원시와 광양시가 국무총리 표창 대상 기관에 포함됐다.

수원시는 이주배경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자녀 성장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정책 추진 실적을 인정받았다. 교육·복지·상담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가족 기능 강화와 자녀 성장 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다.

수원시는 미취학·초등 자녀 대상 '찾아가는 학습교실'을 17개소로 확대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는 전년보다 51% 늘렸다.

가족캠프, 진학·입시설명회, 대학생 멘토링 등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과 개인·부부·가족 단위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했다.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을 통합 제공하는 '온가족보듬사업'은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수원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학교, 병원 등 41개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날 기념식장 로비에 마련된 가족정책 우수사례 전시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다문화가족 포용정책과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소개했다.

김은주 시 여성가족국장은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해 온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가족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포용적 가족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