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 개최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MZ 고객 공략을 위해 K방탈출 게임과 K패션·K뷰티·K푸드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행사 확대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본점 일대에서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시작된 해당 행사는 엔데믹 이후 침체된 명동 상권 회복을 이끌며 대표 봄 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은 100만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업계 최초로 'K 방탈출 게임'을 도입한다. 롯데백화점은 방탈출 게임 기획사 키이스케이프와 협업해 본점 1층 스타에비뉴에 몰입형 체험 콘텐츠 '롯데타운 한약방 사우나 방탈출'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 개최

행사장은 총 4개 방으로 구성된다. K패션 브랜드 '이미스', K뷰티 브랜드 '설화수', 모바일 게임 '운빨존많겜'이 각각 참여, 한국식 사우나 콘셉트 공간에서 미션형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각 방에서 비밀번호 해제, 암호 풀이, 물 채우기 등 미션을 수행한 뒤 마지막 '히든룸'까지 완료해야 한다. 체험은 사전 예약과 현장 등록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미션 완료 고객에게는 한정 기념품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을지로 유명 카페 '커피 한약방' 팝업도 마련된다. 필터 커피와 한약방 콘셉트 음료 등을 판매하며 축제 분위기를 강화한다.

롯데 계열사 협업 행사도 함께 열린다. 15일부터 25일까지 롯데호텔 서울 야외광장에서는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 롯데칠성음료, 롯데홈쇼핑 등이 참여하는 'LTM 마켓'을 운영한다. 각 계열사는 식음(F&B) 상품과 굿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K콘텐츠 팝업도 확대한다. 김밥 크리에이터 '김밥대장'의 '제철맞은김밥' 팝업이 본점 식품관에서 운영되며, 연평도 꽃게를 활용한 '게장 김밥'을 한정 판매한다. 9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운빨존많겜' 체험형 굿즈 팝업과 K패션 브랜드 이미스 신상품 팝업도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현장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우나 콘셉트 굿즈로 구성한 'LTM 스페셜 키트'도 증정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