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창립 15주년 기념식…“AI 기반 '금융 재정의'로 도약”

iM금융그룹은 15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 iM금융그룹 제공]
iM금융그룹은 15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 iM금융그룹 제공]

iM금융그룹이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축소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로 전환을 선언했다.

iM금융그룹은 15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열고, 절약한 행사 비용을 포함해 조성한 1억50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5월 한 달을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해 전국 74개소 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전 세대 밀착형 상생 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직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iM 에이전틱 코딩 경진대회 2026' 시상식이 진행됐다. 현업 부서 근무자가 에이전트 코딩만으로 영업점과 고객 불편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구현해 그룹 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증명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금융 재정의'를 화두로 던지며 자본 대이동, 초개인화 금융, 개방형 생태계 등 3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황 회장은 “자본시장 기반의 고부가가치 금융이라는 성장엔진을 장착해야 한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산 유동화 등 기술 중심 금융 생태계를 개척하고 자본 효율성이 높은 부문에 집중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 상황과 시장 상황을 결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iM만의 차별화된 초개인화 금융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다양한 산업과 협업하는 임베디드 금융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연결 중심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그룹 성과 향상에 이바지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더 디그니티(The DIGNITY) 상' 단체부문 대상은 iM뱅크 부동산금융부와 iM증권 금융주선센터가 공동 수상했다. 계열사 간 협업으로 새로운 사업(BIZ) 모델을 도출하고 신규 수익원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 계열사에 수여하는 'ESG경영대상'은 iM캐피탈과 iM유페이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시너지 부문상과 사회공헌 부문상 등 그룹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