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초·중·고 맞춤형 학부모 교육 강화 공약 제시

AI 지도법부터 상담까지 지원 체계 강화
맞벌이·다문화가정 위한 온라인 강의 확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교 졸업까지 자녀 성장 단계별 정보를 제공하는 학부모 교육 강화 공약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학부모들이 진로·학습·생활지도 정보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초·중·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약을 통해 초등 저학년 이후 진로·학습·생활지도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부모들의 정보 공백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맞춤형 교육 과정에는 인공지능(AI) 맞춤 지도법, 스마트폰 사용 습관, AI·디지털 인성 교육 등이 포함된다. 전문가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 학부모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방식은 온라인 연계를 확대해 접근성을 높인다. 맞벌이 가정과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등 시간·환경적 제약이 있는 학부모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기학부모지원센터 기능도 학부모 교육, 상담, 정책 참여, 디지털 정보 제공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거점으로 확대한다. 센터는 성장 단계별 교육 정보 제공과 함께 부모·자녀 소통, 생활 습관, 교육 습관 등 양육 전반에 대한 상담을 맡는다.

캠프는 온라인과 전화 상담을 병행하고, 가정통신문 등을 활용해 학부모 참여를 높일 방침이다.

임태희 후보는 “누구나 부모는 처음인 만큼 자녀의 성장은 설렘과 걱정이 함께 따른다”며 “'첫 등교부터 고교 졸업까지'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는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중요한 교육공동체”라며 “정보 부족으로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청이 직접 나서 학부모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