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현금영수증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6월 26일까지며, 총 15편을 선정해 1000만원 규모 상금을 지급한다. 대상 1명에게는 300만원, 금상 1명 200만원, 은상 1명 100만원 등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국세청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현금영수증 발급 혜택 △발급 위반 시 불이익과 신고포상금 △손택스 앱 등을 통한 발급·수취 방법 등 3개 분야다. 참가자는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숏폼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응모작은 창의성·적합성·파급력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를 거쳐 7월 중 발표된다.
현금영수증 제도는 2005년 도입됐다. 첫해 발급금액은 18조6000억원 수준이었지만 2025년에는 192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국세청은 제도가 탈세 방지와 과세 형평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국세청은 최근 이용 편의성 개선에도 나섰다. 지난달부터 손택스 앱에 바코드 기반 현금영수증 모바일카드를 도입해 휴대전화 번호 입력 없이 바코드 스캔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세청은 “지난 20년간 현금영수증 제도가 정착됐지만 현장에서는 발급 거부 등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공모전이 현금영수증 제도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