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에 도전한다”…6,263m 화산 오른 휴머노이드

출처=엑스(pabloberlangab)
출처=엑스(pabloberlangab)
“에베레스트에 도전한다”…6,263m 화산 오른 휴머노이드

휴머노이드 로봇이 세계 최고봉 등반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니트리(Unitree)의 휴머노이드 로봇 G1 '펨바(Pemba)'는 최근 에콰도르 침보라소산(약 6,263m) 정상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등반은 세계 각지의 극한 환경에서 로봇 자율 주행 능력을 시험하는 '트리플 크라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도전입니다.

개발진에 따르면 펨바는 약 16시간에 걸친 등반 과정에서 경사 30도 이하 구간을 직접 걸어 이동했으며, 급경사 구간은 원정대가 운반했습니다. 또 고산 환경의 극심한 온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에 맞춤형 열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진은 향후 야생동물 보호와 환경 모니터링에 활용할 이동형 관측 로봇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펨바는 앞으로 하와이 마우나케아산(4,207m)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8,849m) 등반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