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경험을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부터 상업화 전 단계의 임상시료 생산 물량을 후속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과 세부 생산 품목은 고객사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 규모는 26억6000만원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 3월 말까지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말 기준 650억원 규모 누적 수주액을 확보했다. 수주 잔고를 실제 생산과 매출로 전환하는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수주 품목은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의약품 바이오시밀러다. 해당 품목이 상업화 단계 진입을 앞둔 만큼 임상시료를 성공적으로 생산해 향후 상업 생산 협력까지 파트너십을 확장할 기회를 갖겠다는 전략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와 유럽의약품청(EMA) GMP 인증과 글로벌 규제기관 실사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역량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임상 개발 단계의 생산 경험을 후속 임상과 상업 생산으로 매끄럽게 연결하는 '스케일브릿지 CDMO'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사의 개발 단계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이전 부담과 생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후속 수주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경험을 보유한 고객사가 당사의 검증된 CDMO 역량을 다시 한번 선택한 결과”라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