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물류 불안 대응, 글로벌 바이어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 추진

강원테크노파크가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뷰티시장 공략에 나선다.
강원테크노파크는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 퀸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리는 '2026 태국 코스모프로프 CBE ASEAN'에 참가해 도내 화장품 기업 4개사와 함께 강원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라루즈코스메틱, 비네이처바이오랩, 센트오브사운드, 시어니스트 등 강원도 소재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스킨케어 제품과 기능성 화장품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모프로프 CBE ASEAN은 화장품과 뷰티, 미용기기, 원료, 패키징 등 뷰티 산업 전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하는 동남아시아 대표 B2B 전문 전시회다.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TP는 최근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 불안과 운송비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부담을 덜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게 됐다.
공동관 운영을 통해 참가 기업이 글로벌 바이어와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은 전시 기간 동안 현지 및 해외 바이어 30개사 이상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별 최소 5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목표로 시장성 검증과 신규 거래선 확보에 나선다. 또 현지 유통사와 수입업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후속 수출 계약과 장기적인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해외시장 다변화는 지역 화장품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해외 전시회 참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