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포인트가 비인간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엔트로(Entro)를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세일포인트의 '에이전틱 패브릭(Agentic Fabric)'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에이전틱 패브릭은 AI 에이전트와 머신 아이덴티티 등 비인간 아이덴티티를 탐색·관리·보호하는 보안 체계다.
세일포인트는 엔트로의 기밀 정보 탐지와 비인간 아이덴티티 스캔 기능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간, 머신, 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아이덴티티 유형에 대한 가시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엔트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쓰이는 자격 증명과 비인간 아이덴티티를 탐지·보호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일포인트는 엔트로 기술을 활용해 API, 토큰, 인증서, 개발자 도구, 클라우드 환경 등에 대한 탐지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세일포인트는 AI 에이전트 도입이 늘면서 접근 주체와 권한을 파악하는 보안 체계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세일포인트는 2027 회계연도 3분기(2026년 8~10월)까지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