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원장 서재형)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교통분야 '교통장비 검사' 공인검사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인검사기관 인정은 국가표준기본법 제23조,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국제표준인 'KS Q ISO/IEC 17020:2012'에 의거해 이루어졌다.
KIAPI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검사 인력의 기술적 역량, 현장검사 수행 능력이 엄격한 국제 및 국가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다.
이번에 인정받은 구체적인 검사 분야는 보행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교통안전시설물 3종'에 대한 현장검사다. 대상 품목은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보행신호자동연장시스템,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이며, 검사 방법은 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등 시험·검사통합지침을 엄격하게 적용해 수행된다.
KIAPI는 이를 통해 해당 교통안전시설물이 실제 현장에 기준에 맞게 적절히 설치되었는지, 교통 약자 및 보행자를 위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공신력 있게 검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의 안전한 횡단을 돕는 필수 시설물들에 대한 정밀한 현장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재형 KIAPI 원장은 “이번 KOLAS 공인검사기관 인정 획득은 우리 진흥원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현장검사 수행 능력을 갖추었음을 국가로부터 입증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경찰청 지침에 따른 철저한 교통안전시설물 현장검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교통 안전망을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의 선진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