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플은 웹 기반 창의 코딩 플랫폼 '코코넛(Coconut)'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코넛은 만들고 싶은 작품의 방향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바이브 코딩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특징이다.
단순한 문제 풀이 중심의 기존 코딩 교육에서 벗어나 소리와 리듬을 디자인하는 '소리 탭(음악 시퀀서, MIDI, 녹음)' 기능과 중력·충돌 등을 구현하는 '물리 엔진(Physics 확장 블록)'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음악·게임·시뮬레이션 등 다채로운 융합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코넛 '실시간 팀 코딩'과 '개입 리포트' 기능은 국내 교육 환경에도 최적화됐다. 여러 학생이 하나의 프로젝트에 동시에 접속해 역할을 분담하고 코딩하는 공유 작업 공간을 제공해 비대면·대면 환경 모두에서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업을 끌어낸다. 교사를 위한 관리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교사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반을 운영하고 과제를 채점할 수 있다.
![[에듀플러스]잇플, '코코넛' 출시…원광대와 손잡고 지역 청소년 디지털 교육 나선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22/news-p.v1.20260622.5a331e2c480941a6b73ee651546f4f1d_P1.png)
잇플은 원광대 WON웰니스센터와의 전략적 제휴를 전격 체결하고, 센터 내 플랫폼 상설 전시와 더불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창의 교육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잇플은 센터 내에 코코넛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도서·산간 및 인근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다문화·취약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창의 코딩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지숙 잇플 대표는 “코코넛은 일반 학생은 물론, 느린 학습자와 다문화 가정 학생 등 모두를 하나로 잇기 위해 태어난 플랫폼”이라며 “원광대 WON웰니스센터와의 협력을 교두보 삼아 AI를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