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동국대학교,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석좌교수 임용

동국대학교는 지난 25일 오후 3시, 본관 4층 총장실에서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을 다르마칼리지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사진=동국대)
동국대학교는 지난 25일 오후 3시, 본관 4층 총장실에서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을 다르마칼리지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사진=동국대)

동국대학교는 지난 25일 오후 3시, 본관 4층 총장실에서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을 다르마칼리지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윤재웅 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등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재스님의 석좌교수 취임을 축하했다.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선재스님은 2018년 제5대 한식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에는 문화유산보호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 사찰음식의 고유한 매력과 철학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선재스님은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소속으로 사찰음식을 기반으로 한 교육·체험·연구·공익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과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찰음식에 담긴 생명존중과 자비, 절제와 나눔,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불교적 가치를 전파하는 데 힘쓴다.

[에듀플러스]동국대학교,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석좌교수 임용

강의와 특강,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수행과 치유, 지속 가능한 삶의 실천이라는 점을 알리고, 미래세대가 건강한 삶의 철학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윤재웅 총장은 “대중에게도 친숙한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께서 좋은 기회로 동국대와 함께 해주셨다”며, “선재스님의 음식 철학과,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치를 더 넓게 펼칠 수 있도록 동국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선재스님은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사찰음식에 담긴 생명력과 철학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좌교수 임용식 직후 선재스님은 이사장실에 방문해 이사장 돈관스님과 환담을 나누며 음식을 통해 부처님 법을 전하는 수행자로서의 역할과 사명, 그리고 사찰음식에 대한 철학을 공유했고 이사장 돈관스님은 환영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