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硏, 소재기술 협력으로 기업 성장의 길 넓힌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원장 최철진)은 지난 24일 경남 창원 KIMS 본원에서 패밀리기업 운영 현황과 우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2026 KIMS 패밀리기업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이 24일 개최한 '2026 KIMS 패밀리기업 파트너십 데이'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이 24일 개최한 '2026 KIMS 패밀리기업 파트너십 데이'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했다.

KIMS 패밀리기업은 KIMS와 협력관계가 활발한 기업에 1인 1사의 기술후견인을 지정해 기업 현장의 기술적 애로에 대한 기술자문과 고충에 대한 상시 자문 및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가입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공동연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거나 수행할 역량을 가진 기업 △기술지원을 이미 받은 경험이 있는 기업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실시료를 성실하게 납부했거나 납부하고 있는 기업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술집약형 기업 중 하나의 조건이라도 만족하면 된다.

KIMS는 패밀리기업을 대상으로 기본사업 및 정부수탁사업을 통한 공동연구 수행 우선지원, 현장애로기술 지원, 연구장비 활용, 기술커뮤니티를 통한 연구개발 성과 공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패밀리기업 34개사 대표와 연구소장, 기술후견인 등 산·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최철진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패밀리기업 인정패 수여, 박이호 산업기술솔루션센터장의 패밀리기업 운영현황 및 기업지원사업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웨스코일렉트로드와 성림첨단산업이 KIMS와의 우수 협력사례를 공유하고 이학성 동아대학교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공학적 문제 해결'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AI 기술을 공학 문제 해결과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행사 후에는 파트너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기업 간 교류와 기술후견인 상담이 이어졌으며 현장의 기술 수요와 연구원의 지원 역량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 원장은 “KIMS는 단순한 연구기관을 넘어 산업계의 든든한 기술 파트너이자 '머티리얼스 오픈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기업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기술적 난제가 연구원의 연구 방향이 되고 연구원의 연구 성과가 기업의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패밀리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