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 4개 시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9일 청주 오스코에서 충북·충남·대전·세종과 지역 혁신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중부권 지역혁신클러스터는 충북TP를 주관기관으로 4개 시도가 공동 추진하는 초광역 협력사업이다. 지역별 특화산업을 연계해 도시 모빌리티 실증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클러스터는 대전의 스마트 안전산업, 세종의 자율주행 플랫폼, 충남의 수소에너지, 충북의 지능형 첨단부품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연결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추진단에는 4개 지역 TP와 지역산업진흥원, 주요 대학 산학협력단 등 15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해 연구개발(R&D)과 기업 지원 등 비R&D 사업을 수행한다.
R&D 분야에서는 지역혁신클러스터 고도화와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을 목표로 고효율 전력반도체 패키징, 스마트 재난안전 플랫폼, 이기종 모빌리티 통합 운영 솔루션 등 핵심 기술 개발과 연계 실증을 추진한다.
비R&D 분야에서는 앵커기업 유치와 지역 혁신자원 데이터베이스(DB) 통합 플랫폼 구축, 이종 산업 간 협력 매칭을 지원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계약랩(Lab) 운영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 성장 지원도 추진한다.
최연규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중부권 지역혁신클러스터는 4개 시·도의 산업 강점을 결집해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충북TP가 초광역 협력의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