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사 AI 분석 환경 구축으로 글로벌 혁신상 수상

이호재 KT 플랫폼개발담당(왼쪽 두번째)가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이호재 KT 플랫폼개발담당(왼쪽 두번째)가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KT가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데이터·AI 분석 컨퍼런스 'Strategy World Seoul 2026'에서 스트래티지 디지털 혁신상을 단독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KT가 자체 데이터 플랫폼과 AI 기술을 결합해 전사 데이터 활용 체계를 혁신하고, 이를 기업 고객의 AX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T는 이날 수상과 함께 'KT BI/DW Modernization - Self AI/BI 전환 여정'을 주제로 전사 데이터 분석 환경을 AI 중심으로 전환한 사례도 발표했다.

KT는 현재 전사 임직원 약 4분의 1이 활용하는 20만여개의 BI 리포트를 운영 중이다. 대규모 데이터 분석 환경에서는 성능과 확장성을 확보하면서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KT 역시 기존 구축형 환경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활용 방식을 AI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체계 전반의 현대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KT는 자체 데이터 플랫폼 'MAGMA'를 기반으로 전사 데이터 분석 환경을 현대화했다.

MAGMA는 KT가 Azure Databricks 기반으로 구축한 차세대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분석·AI 활용까지 지원하는 핵심 데이터 인프라다. 데이터 통합, 데이터 레이크 하우스, AI 분석 등 검증된 글로벌 기술을 최적으로 결합해 개방형 데이터·AI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데이터를 여러 차례 복제하지 않고 다양한 분석 서비스가 공동 활용하는 구조를 적용해 데이터 일관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데이터 저장·처리와 인프라 운영을 최적화해 비용 효율성과 확정성도 확보했다.

이호재 KT 플랫폼개발담당은 “이번 수상은 KT의 데이터 플랫폼 기술과 AI 활용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누구나 AI와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AI 기반의 데이터 중심 업무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