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을 찾아 전기설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기후부는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변압기 등 주요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 나선다.
기후부에 따르면 이호현 제2차관이 16일 서울 노원구 한 노후 공동주택을 방문해 여름철 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전기설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기후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달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하는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폭염) 대비 전기안전점검'의 일환이다. 노후 공동주택의 전기설비를 사전에 점검해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 차관은 단지 내 변압기 등 주요 전기설비 관리 상태와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전기안전관리자와 아파트 관계자들에게 침수나 누전 발생 시 전원을 먼저 차단하고, 누전차단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기후부는 여름철 전력 사용량 증가와 집중호우로 전기설비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전기안전 위험 요인이 커지는 시기”라며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전기재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