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가 최근 한봄고등학교와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모두의 특강'을 각각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별 수요와 학년 특성을 반영해 구성된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취업 준비와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한봄고에선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이미지메이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은 교내에서 2~3교시에 걸쳐 이뤄졌으며, 퍼스널컬러 진단과 복장,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자세, 인사 등 취업 현장에서 중요한 첫인상 관리 요소를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한봄고 프로그램은 단순한 외형 관리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퍼스널컬러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 이미지에 적합한 스타일을 스스로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퍼스널컬러 진단 결과를 토대로 취업 메이크업과 그루밍을 실습하고, 자신감 있는 보이스 표현과 바른 자세, 인사법까지 익히면서 앞으로 맞딱드릴 실전 면접 상황에 대비했다.

수원정보과학고에서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해 및 미래 설계' 교육이 이뤄졌다. 이 교육은 5~6교시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학생 스스로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 목적를 뒀다.
수원정보과학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막연하게 취업을 준비하는 데서 벗어나,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점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미래 경로를 구체화하도록 짜여졌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특성화고 출신 취업 성공 사례와 선취업후 진학 전략을 접목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선택지를 이해하도록 했다.
채용정보 탐색과 취업역량 진단, 실행계획 수립까지 연결되는 흐름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취업 현장에서 필요한 태도와 역량을 체득하도록 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봄고 프로그램은 면접 현장에서 필요한 이미지 관리와 표현 역량을, 수원정보과학고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이해와 진로 설계 역량 강화에 주력하면서 학교별 맞춤형 성격을 분명히했다.
경기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경애 기자 kecha@etnews.com